우물집 창신점은 100년 이상된 우물이 있는 특별한 맛집으로, 고즈넉한 내부 분위기와 푸릇한 낙산 공원 풍경이 멋진 곳입니다. 특히나 가장 좋은 점은 <전 좌석 프라이빗 룸>으로, 최대 6명이 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 뒤의 투명한 통창으로 푸른 나무와 조명이 어우러진 탁 트인 뷰를 감상할 수 있고, 음식은 1인 개별 한식 전골 요리로 운영되고 있어 각자 1쟁반 가득 푸짐한 음식을 위생적으로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K 한국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메뉴이니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와도 맛있고 분위기 있는 시간 보낼 수 있어 강력 추천해요.❤️
Contents
우물집 별점
- 맛 ★★★★★
- 분위기 ★★★★★
- 친절 ★★★★★
- 서비스 ★★★★★
- 추천의사 ★★★★☆
[한줄 평]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할 한식 전골 요리. 고즈넉한 분위기까지 완벽! 주차가 아쉽다.우물집 외관, 내부
가족 5명이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창신동 우물집 건물이에요.
앞에 보이는 1층 커다란 문으로 들어가 예약 확인을 하면 자리를 배정해주시는데, 다인원 테이블은 2층에 있어 저희는 건물 뒷편으로 해서 2층으로 올라갑니다.
건물 앞쪽은 어둡지만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는 곳은 나무들과 조명이 가득해 정말 예뻤어요.✨ 라푼젤의 연등처럼 등이 높이까지 둥둥 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연등을 따라 계단으로 올라가 동굴 같은 곳을 지나면, 탁 트인 2층 공간이 짠!
새로운 세계로 순간 이동을 한 것 같이 확 달라진 시원한 낙산 공원 뷰가 멋집니다.🌿
곧게 뻗은 나무 기둥과 예스러운 노란 조명 덕분에 고즈넉한 분위기가 한껏 매력 발산 중!
테이블은 모두 문이 없는 단독 룸으로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예뻣던 곳은 가장 끝에 있는 룸이에요. 3면이 통 유리창으로 트여있어 사방으로 예쁜 풍경에 둘러싸여 식사할 수 있어요.😊
여기가 바로 하트시그널4 방송에 나온 티비속 그 곳ㅎㅎ
끝에 있는 룸 외에는 모두 사진처럼, 아늑하고 무드있는 짙은 우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소개팅 성공률 100%가 될 것 같은 프라이빗하면서도 아늑하고 탁 트인 공간! 낙산공원 소개팅 장소로도 강력 추천드리고, 가족 모임 친구 모임으로도 추천하는 분위기 찐 맛집이에요.
우물집 영업 정보
100% 사전 예약제
- 캐치테이블에서 사전 예약, 1인당 20,000원 예약금 발생
- 10분 이상 지각 시 노쇼
- 전 좌석 등받이 없는 좌식 의자 (2인석 제외)
- 전 좌석 프라이빗 룸
예약금은 방문 후 식사 결제 시 자동 환불됩니다.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여 대기할 수 있으나, 잔여 좌석이 없다면 대기가 오래 길어질 수 있어요.
주차 정보 (확인 필수)
우물집 앞쪽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으로 주차 시 과태료가 발생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로 2분 정도 거리에 있는 위치에서 발렛 가능.
- 2시간 6,000원, 30분 당 2,000원
- 만차 시 발렛 불가
- 식사 후 방문 도장 필수
- 식사 후 전화하면 매장 위쪽으로 차를 가져와 줌.
- 발렛 위치: 서울 종로구 창신12길 33
발렛하는 곳이 2층 주택의 1층 한켠에 표지판이 붙어 있으므로 주의깊게 봐야 찾을 수 있어요. 여기서 요청하면, 담당자가 나와 지정된 장소로 차를 이동시켜 주차하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한 팀당 1대의 차만 발렛이 가능하다고 하므로, 일행이라면 일행이 아니어야 합니다. (ㅎㅎ)
영업 정보
- 주소 서울 종로구 창신길 200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문의 0507-1318-7500
- 발렛 주차 가능
우물집 메뉴판
주문한 메뉴
- 한우 차돌박이 전골 1인상 (차돌박이 맑은 야채 전골과 솥밥(택1)) 29,000원
- 곤드레 토마토 바질 솥밥 선택
참다랑어를 우린 맑은 국물에 신선한 채소와 한우 차돌박이를 넣고 끓여 먹는 쇠고기 전골과 솥밥.
우물집 뜨끈한 전골 요리
10분쯤 지난 후 받게된 우물집 시그니처 메뉴 한우 차돌박이 전골 한상 차림입니다.
1인상인데 야채와 고기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고소한 국물 향이 솔솔나고 먹음직스러워요. 한 번 끓여 나온 것이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전골은 모두 화로 위에 올려져 있어 먹는 동안 계속 보글보글 끓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뜨겁게 호록호록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던 포인트!
차돌박이를 함께 끓였지만 전혀 느끼하거나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국물맛이 깊고 좋았어요. 야채도 푸짐하고 부드럽게 잘 익어서 먹기도 편하고 국물의 감칠맛이 잘 배어 정말 맛있어요.🥩🧡
함께 나온 날달걀은 냄비 안에 풀어서 먹거나, 작은 접시에 풀어 고기를 찍어드시면 됩니다. 저는 찍먹을 선택했는데 여러분은 찍먹? 부먹? 당신의 선택은?ㅎㅎ
전골이 준비된 후 잠시 후에 솥밥도 나왔어요. 솥밥 위에는 바질 오일인데 향이 정말 정말 좋아요.👍🏻
뚜껑을 열고 향긋한 바질 오일을 둘러 슥슥 잘 비벼주고, 밥그릇에 옮겨 담은 후 숭늉으로 만들어 둡니다.
바질과 토마토 곤드레의 조합이 개인적으로 생소했는데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감칠맛이 정말 맛있었어요. 반찬도 하나 하나 다 맛있어서 부모님도 가족들도 모두가 대만족했던 맛있는 시간이에요!
맺음말
분위기도 맛도 완벽하게 좋아 강력하게 추천하는 창신동 맛집 우물집 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프라이빗 룸에서 일행끼리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창신동 가족모임, 데이트, 특히나 소개팅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한식 전골 메뉴라 호불호 없이 맛있게 식사할 수 있고, 전골 메뉴 특성상 음식이 부드러워 나이가 있으신 부모님,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찾는 분들께도 좋은 맛집이에요.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므로 꼭 사전예약한 후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