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효능 5가지와 부작용, 지역별 김치 종류와 특징

김치는 대한민국의 전통 발효 식품으로, 소금에 절인 채소에 젓갈과 고추, 파, 마늘, 등 여러 가지 양념을 버무려 담근 전 국민의 주요 부식입니다. 조상들의 ‘채소를 겨울 내내 싱싱한 상태로 저장하고 보존시켜주는 가장 뛰어난 방법’으로, 겨울 내내 채소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저장하고 섭취할 수 있었던 데에 김치의 위대함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김치를 음양이 조화된 완전식품이라고 하는데, 차가운 성질의 배추와 무에 열이 많은 성질의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 등을 넣어 음양의 조화를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는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백김치나 동치미가 잘 맞고, 몸이 차고 냉한 소음인에게는 매운 양념을 많이 사용하는 배추김치가 좋습니다.

대한민국의 김치는 2001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가 2001년 국제식품으로 공인하였는데, 선정한 이유는 김치는 웰빙 음식으로 비타민(B1, B2, C 등)과 무기질(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고 소화를 도우며 암 예방에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김치는 2008년 2월 한국식품연구완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내 기업들과 함께 우주식품 김치로 개발하여 러시아 의생물학연구소(IBMP)로 부터 ‘우주식품’으로 인증받았습니다.

김치

김치의 효능

  • 소화에 도움
    • 김치의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젖산균)은 1g당 약 1억 마리가 함유되어, 풍부한 유산균은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장의 산도를 낮춰 유해균의 생육을 억제 또는 사멸시켜 장을 깨끗이 하는 정장 작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 동일 효능 음식: 배추
  • 다이어트에 도움
    • 김치에는 식이섬유가 있어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과식을 피하게 하며,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몸의 지방을 분해하고 연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동일 효능 음식: 과메기, 아귀,
  • 항암효과
    • 발효과정에서 만들어 지는 젖산은 발암 물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고, 유해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합니다. 또한 항암 성분인 인돌-3-카비놀, 아이소사이오시아네이트, 알릴 설파이드, 캡사이신 등은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방광암 등 암의 억제에 유익합니다.
    • 동일 효능 음식: 딸기,
  • 변비와 장염에 도움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의 활동을 활성화 하여 체내의 당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변비와 장염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당뇨병, 심장질환, 비만 등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 면역력 증진
    • 젖산균이 발효하면서 비타민 B1, B2, C, 칼슘, 철, 무기질 등 여러 영양소가 크게 증가하여 신경통, 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줍니다.
    • 동일 효능 음식: 딸기
  • 생리대사 활성화
    • 겨울철 비타민 A, B, C등을 비롯하여, 부재료가 지닌 다양한 영양 성분을 공급하여 인체의 생리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종합보양식품입니다.
    • 김치에 함께 첨가되는 마늘의 스코르지닌은 스테미너 증진효과가 있고 아리신 성분은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하여 생리대사 활성화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 김치의 부재료 중의 하나인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식욕 증진 및 혈액 순환에 효과가 좋습니다.
  • 항산화 작용
    • 김치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억제합니다.
    • 동일 효능 음식: 대하

김치의 부작용

김치는 소금이 들어가는데 취향에 따라 과도한 소금을 첨가할 경우 염분의 과도한 섭취로 고혈압, 위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에서는 소금과 젓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김치의 맛이 더 짠 편입니다.

유기산 등 김치의 맛 성분들은 고염보다 저염일 때 풍부합니다. 때문에 적당한 소금으로 차라리 싱겁게 김치를 담그는 것이 바람직하고, 김치의 소금 농도가 2% 이하일 때 가장 건강합니다.

김치 종류

지역별 대표 김치의 특징과 종류

지역과 재료의 종류, 담그는 방법 등에 따라 김치의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배추김치, 열무김치, 파김치, 깍두기, 물김치 등 200여 종 이상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CNN이 뽑은 세계 11대 음식 박물관인, 서울 인사동의 김치 박물관 김치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서울/ 경기도: 채소류의 사용량이 많고 젓갈의 사용량은 적습니다.
    • 배추김치, 오이김치, 총각김치, 보쌈김치, 깍두기, 석박지
  • 강원도: 고춧가루의 사용량이 많고 높으며 해물류 첨가량이 많고 채소류의 사용량이 적습니다.
    • 갓김치, 오징어 김치, 명태김치, 해초김치, 더덕김치, 백김치
  • 충청도: 무의 사용량이 높고, 젓갈의 사용량이 적은 반면 육수 대신 찹살풀을 씁니다.
    • 석박지, 총각김치, 가지김치, 나박김치, 호박김치, 열무물김치, 시금치김치, 굴깍두기
  • 경상도: 새우젓과 멸치젓 사용량이 높고, 별도의 소금과 육수 없이 찹살풀로 농도를 조절합니다.
    • 부추김치, 우엉김치, 미나리김치
  • 전라도: 건고추씨를 첨가하는 특징이 있으며 젓갈류 중에서 황석어젓 사용량이 많습니다.
    • 고들빼기김치, 나주동치미, 깻잎김치, 갓김치
  • 제주도: 젓갈의 사용량은 적고 소금을 이용해 간을 맞춥니다. 강원도와 유사하게 해물류를 첨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동지김치, 톳김치, 청각김치, 유채나물김치, 당근김치, 전복김치

주요 김치의 열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 배추김치 100g당 27kal
  • 동치미 100g당 8kal
  • 파김치 100g당 49kal
  • 백김치 100g당 16kal
  • 갓김치 100g당 37kal
  • 깍두기 100g당 38kal
  • 부추김치 100g당 47kal
  • 오이김치 100g당 38kal
  • 열무김치 100g당 32kal
  • 나박김치 100g당 7kal
  • 배추 겉절이 100g당 55kal
장독대

김치를 맛있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김치를 맛있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온도는 평균 -1.4℃로, 김치냉장고에서는 6개월까지 맛 변화 없이 저장이 가능합니다.

김치는 발효되면서 13가지 정도의 유산균이 생성되는데, 이상적인 숙성 온도는 15℃입니다. 이 온도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이 영양학적으로 가장 가치가 높습니다.

김장

김장할 때 주의사항

김장은 채소를 옮기고 헹구고 버무리는 등, 모든 과장에서 손목을 사용하기 때문에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여 근육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좋고, 틈틈히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김장은 쪼그려 앉아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무릎 관절과 허리에 큰 부담이 되고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거나 벽에 등을 쫙 펴고 기대는 자세 등이 좋습니다.

김장은 보통 11월 중순 이후의 겨울철 실외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날씨가 춥고 김장을 하는 과정에서 차가운 물과 재료들을 만지기 때문에 추위를 느끼기 쉽습니다. 체온 유지를 위해 목도리와 모자, 얇은 옷을 여러겹 입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김치

김치의 적정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이고, 배추 김치는 10g당 12.30mg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치의 1회 적정 섭취량은 40~60g (나트륨 492mg~ 738mg에 해당)으로, 하루 120~180g (나트륨 1476mg~ 2214mg에 해당)이 적정하다.

김치는 제조 방법과 재료 등에 따라 영양성분과 열량이 다르므로 잘 고려하여 섭취가 필요하며, 김치를 먹은 사람은 안 먹은 사람에 비해 대장 유산균이 100배 정도 증가합니다.

결론

김치는 대한민국의 대표 전통 발효 식품으로, 2001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가 선정한 국제식품이자 우주식품입니다. 김치는 유산균(젖산균),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소화, 변비, 면역력 증진, 다이어트에 좋고 특히 대장암, 위암 등의 항암 효과에 매우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11월~12월은 김장철로, 11월~1월에 자라는 저장성이 높고 단단한 가을 배추를 고르고 각종 채소와 양념 재료들을 골라 맛있는 김치를 만듭니다. 김장을 할 때는 손목과 허리, 체온 유지에 유의하고, 과도한 염분을 첨가하지 않아야 합니다.

김치는 -1.4℃에서 보관하거나 김치냉장고에서 보관하면 6개월까지 맛있게 보관이 가능하고, 15℃에서 숙성하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가장 좋습니다. 배추김치의 1회 적정 섭취량은 40~60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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