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라마다호텔 앤 스위트 스탠다드 더블룸 복층 2박 후기입니다.
이번 겨울 여행지로 평창을 선택한 이유는 용평 스키장에서 보드를 타고, 주문진과 강릉 여행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스키장 리조트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호텔이 룸 컨디션이 좋기 때문입니다.
용평 스키장과는 차로 10분도 걸리지 않아 위치적으로도 만족스러웠고, 복층을 이용할 필요는 없지만 복층 호텔을 이용한다는 기분의 특이성과 룸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평창 라마다 호텔 정보
- 가격 (여기어때, 금토일 2박) 210,000원
- 위치
평창 라마다호텔 별점
- 만족도 ★★★★☆
- 추천의사 ★★★★★
평창 라마다 호텔 스탠다드 더블룸 후기
복층 객실이라서 1층의 천고가 굉장히 높고 창문도 높아, 좋은 곳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룸 자체는 크지 않지만 높은 천고의 효과가 개방감을 2배로 주는 것 같습니다.
천장까지의 전체적인 룸 모습을 나눠서 볼게요. 천고가 얼마나 높은 지 체감되시나요?
창문을 열고 나가면 작은 테라스가 있고 2인용 미니 테이블이 있습니다. 필자는 이 테이블을 침대 옆으로 가지고 들어와 실내에서 이용했어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이 구역에는 라마다 호텔만 우뚝 서 있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지역이에요. 넓은 논과 밭 풍경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며 내려다본 스탠다드 더블룸의 전경이에요. 올라가보니 천고가 높은 게 실감이 납니다.
계단 위의 복층에는 아무것도 없는 바닥이고, 허리를 숙여야 이동할 수 있어요. 혹시나 여럿이서 온다면 일부는 복층에서 잠을 자면 될 것 같아요.
1층 테이블위에는 컵과 커피보트, 티백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복도 왼편에는 건식 세면대와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드라이기가 탄내가 많이 나서 성능이 좋지는 않았어요.
오른쪽에는 문이 여러 개 있는데, 하나는 간이 주방 그리고 가운과 슬리퍼가 있는 옷장이에요.
취사가 금지되어 있어 주방을 사용할 수 없는데 왜 설치되어 있는지 모르겠어요. 전자레인지와 미니 냉장고는 사용할 수 있고, 저녁 야식을 먹는데 아주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이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신나게 보드를 타고 돌아와 뜨겁게 샤워 후 호텔 침구에 누워 바라본 이 풍경, 아늑함의 끝이에요.
테라스에서 가져온 테이블에 노트북을 올려 두고, 영화도 보고 티비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창 라마다호텔 맺음말
호텔에 복층이 있는 특이한 구조의 평창 라마다 호텔 추천드립니다.
어딜가든 라마다 호텔을 이용하면 평균 이상의 룸 컨디션을 이용할 수 있고 가격도 중간 정도 수준이라 만족하며 많이 이용하는 브랜드입니다.
특히나 용평 스키장을 이용하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강릉 여행까지 함께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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